캄보디아 앙코르와트(ANGKOR WAT) 해자
앙코르는 '도읍', 와트는 '사원'이란 뜻으로 '앙코르와트'는 '도성에 부속된 사원'이라는 뜻이라 한다. 앙코르와트는 동서 약 1.5km, 남북 약 1.3km 폭 약 200m에 달하는 거대한 해자를 파고 그 안에 마치 섬처럼 떠 있는 대지 위에 동서 1040m, 남북 820m의 성토기단을 축조하고, 그 위에 3중의 회랑과 본전, 중아탑을 비롯한 5기의 당탑을 배치하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수라야바르만 2세는 왕권의 신격화와 결부된 사상적 배경을 가지고 비슈누 신을 독실하게 신앙하여, 세계 최대의 사원을 신에게 바치기로 맹세하고, 1113년 즉위하자마자 앙코르 도성 남동쪽 1.6km 지점에 대사원 건설공사에 착수했다. 왕은 하루 2만여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30년 이상의 장구한 세월에 걸쳐 앙코르와트를 건설했다.앙코르와트는 앙코르의 유적들 가운데 가장 웅장하고 화려하며, 세계 최대의 사원으로 세게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힌다.
앙코르와트 사원 내부로 들어가려면 먼저 폭 200m에 달하는 무한한 대양을 상징하는 거대한 해자를 만나게 된다. 앙코르와트는 사후에 비슈누 신이 될 수라야바르만 2세의 분묘사원이기 때문에 동향으로 건축된 다른 힌두사원들과는 달리 서방정토가 있는 서쪽을 향해 건축됐다. 수라야(Surya)는 태양의 신이고, 태양이 저무는 방향은 서쪽이기 때문이다. 서쪽입구에 앙코르의 수호신인 나가와 심하의 석상이 지키고 있고 여기서 부터 폭 200m에 달하는 해자를 건너 사원의 정문까지 넓은 돌다리가 놓여 있다. 이 돌다리는 인간계와 신계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양쪽 난간은 나가의 몸통으로 연결돼 있다. 이 돌다리를 건너면 앙코르와트의 정문인 서탑문을 만나게 된다.
▲앙코르와트(ANGKOR WAT) 해자
▲앙코르와트(ANGKOR WAT) 해자
▲앙코르와트(ANGKOR WAT) 해자
▲앙코르와트(ANGKOR WAT) 참베도로
▲앙코르와트(ANGKOR WAT) 참베도로
▲앙코르와트(ANGKOR WAT) 참베도로
▲앙코르와트(ANGKOR WAT) 해자
▲앙코르와트(ANGKOR WAT) 해자
▲앙코르와트(ANGKOR WAT) 해자
▲앙코르와트(ANGKOR WAT) 해자
<2008.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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