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순례◈/낙남문화권

창녕 교동 출토 그릇받침(器臺)

蔥叟 2007. 5. 21. 11:38

창녕 교동 출토 그릇받침(器臺)

<창녕박물관>

 

   우리나라에서 토기로 만든 기대를 쓰기 시작한 것은 삼한의 형성이후 부터이지만 대형고분이 축조되면서 크게 유행하였다. 특히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가야와 신라에서 성행하였고 처음에는 일상용으로 쓰이다가 제사를 위한 공헌용(貢獻用)으로 만들어지면서 장식성이 두드러지고 화려하고 아름답게 만들려는 가야인의 의도가 잘 표현되어 있다.

 

   기대의 대부분은 그릇을 받쳐두는 부분(수발부, 受鉢部)과 이를 지탱하는 부분(굽다리, 臺脚部)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대는 형태에 따라 화로모양기대(爐形器臺), 바리모양기대(鉢形器臺), 원통모양기대(圓筒形器臺), 고리모양기대(環形器臺)로 나누어진다.

 

화로모양기대(爐形器臺)

 

*원통형 그릇받침(器臺)

 

*원통형 그릇받침(器臺)

 

*물결무늬

 

*바리형 그릇받침(器臺)

   

*바리형 그릇받침 부분(器臺)

 

*바리형 그릇받침 부분(器臺)

 

 

 

<2007.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