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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삼괴정(三槐亭)

蔥叟 2007. 3. 8. 09:56

경주 삼괴정(三槐亭)

 

   삼괴정은 임진왜란 때 경주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운 동호(東湖) 이방린(李芳隣, 1574~1624)과 동생 유린(有隣), 광린(光隣) 삼형제를 추모하기 위해 조선 순조 15년(1815)에 세운 정자이다.

 

   이방린은 임진왜란 때 경주판관(慶州判官) 박의장(朴毅長), 의병장 권응수(權應銖) 등과 함께 영천성(永川城) 전투에 참가하였고,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를 사용하여 경주성을 회복하는 공을 세웠다. 그리고 경주의 계연(鷄淵) 전투에서도 공을 세워 안동대도호부 판관 겸 부사(安東大都護府 判官 兼 府使)를 지냈다.

 

   가운데 3칸 마루를 깔고 양 옆에 온돌방을 두었다. 가운데칸 뒤쪽 필경재(必敬齋)는 이방린을 , 왼쪽의 화수당(花樹堂)과 오른족의 포죽헌(苞竹軒)은 두 동생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 한다. 뒷산을 배경으로 정남쪽을 향하도록 터를 잡았다. 땅 모양에 순응하여 기단을 쌓은 뒤 다락집을 꾸민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다.

 

*삼괴정(三槐亭) 전경

 

*삼괴정(三槐亭) 외삼문

 

*삼괴정(三槐亭)

 

*삼괴정(三槐亭) 편액

 

*삼괴정(三槐亭)

 

*삼괴정(三槐亭) 계자각난간

 

*누하주와 주초석

 

*삼괴정(三槐亭) 옆면

 

*삼괴정(三槐亭) 뒷면

 

*화수당

 

*포죽헌

 

*필경재

 

*마루에서 바라본 대문

 

*필경재 편액

 

*화수당 편액

 

*포죽헌 편액

 

 

 

<2007. 3. 1>